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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전합니다 이삼사오 2011-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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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bc.kr/bbs/bbsView/69/510392

즐거워하는 자들로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로 함께 울라."(롬12:15)

할렐루야 사랑하는 노목사님, 사모님 그리고 우리교회 식구들

덥고 습해서 잠을 이루지 못하는 밤이 계속됩니다.

한국도 무척 덥지요?

바쁘고 게을러서(?) 소식을 전하지 못했습니다.

저희들은 동북대지진 이후에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여진을 경험했습니다.

요즘 들어서는 일주일에 한두 번 찾아오는데,

심하면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기도 한답니다.

하지만 이런 자연현상은 이제 어느 정도 적응되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십시오.

저희들이 일본생활에서 배우는 것은 ‘죽으면 죽으리라’ 라는 고백입니다.

“하나님 알아서 하십시오. 저희는 그저 순종하겠습니다.” 는 또 다른 표현일 따름이죠.

지난4-7월까지 저희 사역과 인생에서 손가락에 꼽을 어려운 시련을 맞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주의 기적같은 은혜로 서서히 풀리면서 마음의 안정을 되찾으니 감사합니다.

요즘 빈민자사역(홈리스)은 좀 쉬고 있는 형편입니다.

재정비하는 중입니다. 이번 가을에 새로운 마음과 계획으로

먹이며 치유하며 회복시키는 일을 할 예정입니다.

전에는 10명에서 50명 정도 섬겼는데

육체의 질병 마음의 상처 그리고 거주의 불안정등으로

후원자가 없으면 도저히 감당할 수 없습니다.

위하여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년 전에 전도한 홈리스 한분이 최근에 생활 보호를 받게 되었습니다

아쯔기시(厚木市)에서 거처할 집을 주었습니다.

심사로부터 결정까지 보통 1-2달은 소요되는데

이분은 파격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일주일 만에 통과되었습니다.

그래서 필요한 가재도구를 마련하고 생활의 안정을 조금씩 도모하는 중입니다.

그야말로 무에서 유를 창출해내는 하나님을 체험하고 있습니다.

이분(시라토리 요우타로 白鳥 良太郎)은 저와 꾸준히

일 년 넘게 성경공부를 하는 중인데,

많은 간증이 있습니다.

그가 어려서 부모에게 버림받고 혼자 고아가 되어 겨우겨우 살게 되었지요

그러면서 경찰서를 드나들게 되고 항상 자기 밑으로 10명 정도는 데리고 다니는

분노의 사람으로 변해갔죠.

결혼도 했지만 깨어지고 자신이 경험한 버림받음이

다시 아이들에게 대물림되는 악순환 속에 택한 홈리스의 신세.....

기적같이 예수님이 찾아 오셔서 조금씩 마음의 안정부터 얻기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어려움이 찾아올 때 마다 주의 말씀이 생각나서 위로하고

소망을 주신다고 고백합니다.

어느 날은 하나밖에 없는 생계수단이요, 보물인 자전거를

중학생 아이들이 때려 부수어 도저히 일할 수 없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이 아이들을 쫓아가 복수해 줄려고 하는데

요한복음 8장의 죄 있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는 예수님의 말씀이 생각나서

그들을 용서하고 다시는 그러지 말라고 했답니다.

그런데 자전거도 무상으로 다 수리하게 되고 은혜가 더욱 많아 졌습니다.

얼마 전에는 한 친구를 괴롭히는 사람이 있어

손을 들어 혼내줄려고 했는데 자신의 좌우에 하나님의 임재가

느껴져 손을 슬며시 내렸다고 합니다.

옆에서 보고 있던 그를 잘 아는 친구가

“당신 목사님 해야겠어 어떻게 그렇게 변했어” 하더랍니다.

이분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이 이 분의 삶을 지배하고

생활의 곤란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1달 전에 하나님께서 캐나다 형제(그레고리 웨버 Gregory Weber)를 보내주셔서

되지도 않는 영어로 1:1성경공부를 하려니 너무 힘드네요

곽숙 사모랑 둘이 돕고 있는데 영어가 빨리 성장하든지

이 형제가 빨리 일본어를 하든지 해야 할 텐데

아무튼 신실하게 말씀을 먹고 있으니 감사합니다.

캐나다의 부모와 두 동생이 예수 영접하는게 기도제목입니다.

본인이 또한 주님을 갈망하는데 현재는 주일날 일(일본전화국NTT)을 하는 형편이라

제한된 가운데서도 평일의 예배가 은혜의 단비로 이어지길 기도합니다.

이기쁨(큰 딸)이 8월 마지막 주 침례를 받으려고

아침마다 교회에 나와 사도행전 말씀으로 예배드리는 중인데

은혜로운 침례와 하나님의 영광과 임재를 경험하는 예배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사도행전 말씀이 계속 강권하는 가운데

특별히 아나니아가 찾아간 바울의 일시 쉼터인 ‘유다의 집’이

제 마음을 강하게 흔들고 있습니다.

이 ‘유다의 집’을 통해 훗날 복음 전도자를 양성한 장면이 계속 떠올라

이를 놓고 기도하는 중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유다의 집은-

나그네 쉼터(외국 이주민 포함), 중보기도, 말씀 훈련, 치유와 회복,

예배의 기름부으심, 전도자와 선교자 양성훈련 센타등

이런 사역들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지는 집인데

20/20비전(20개소의 일본내 교회개척, 20곳의 해외선교사 파송)과함께 잘 연결되어

주께서 구체적인 방향과 필요한 사람과 재정을 붙여 주기를 소망합니다.

특별히 아래의 성도들을 위해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강화숙 집사의 남편- 홍승만 선생의 영혼 구원과 우울증 치유를 위해

현영 성도- 양쪽 눈의 회복, 마음의 회복

이시다(石田)형제- 교도소에서 훈련을 잘 받고 사도바울과 같은 은혜의 사람이 되어 출소하길

모리야스(守安)자매-전신 불균형증, 마음의 불안에서 놓임 받고 정상적인 생활인이 되도록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

사역과 교회 식구들 위에 기쁨과 평안이 넘치길

배가하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일본에서 은혜입은 이동주 곽숙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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